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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보통 사람들은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그 순간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시간을 굽는 빵집』에서는 어떤 순간의 맛과 냄새, 촉감까지 '빵'에 담습니다. 작가는 빵집에서 보기만해도 행복한 빵 하나 하나에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해 빵을 먹어보며 상상하는 즐거움을 동화에 담은 것 같습니다.
이 동화를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봅니다.
📚 줄거리
주인공 만길은 새 학기가 한달이 지난 어느날 우람 초등학교에 전학을 왔습니다. 각오는 했지만 전학 첫날부터 별명이 원숭이인 친구가 제일 못생겼다며 시비를 걸어와 다투게됩니다. 하지만 교실에서 가장 예쁜 지율이가 짝이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또 원숭이와 싸우고 혼나 기분이 나쁜 어느날 만길은 달콤한 빵 냄새에 이끌려 '시간을 굽는 빵집' 이라는 가게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서 골을 넣던 짜릿한 맛이 담긴 '짜릿한 첫 골 슛 도넛'을 먹고 감사인사를 하며 가는 아이를 봅니다. 그러다 빵가게 주인 아저씨의 부름에 부엌에 들어갔다가 이 가게의 빵은 아무나 살 수 있는 게 아니고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 시간의 맛과 향과 촉감을 담아 구운 자신의 빵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주인 아저씨는 부엌까지 들어온 것도 인연이라며 빵 하나를 구워주겠다고 하지만 만길은 딱히 떠오르는 기억이 없습니다. 지율이를 좋아하는 만길, 만길을 괴롭히는 원숭이, 만길을 좋아하는 지혜. 만길이는 시간을 굽는 빵집에서 어떤 기억을 담은 빵을 만들게 될까요?
⭐ 추천 이유
『시간을 굽는 빵집』은 3학년이 읽기에 너무 두껍지 않은 스토리, 글밥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속작 『상상을 굽는 빵집』과 함께 읽으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이 책은 '시간을 빵으로 굽는다’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상상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냅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설정을 통해 아이들은 평범한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이러한 판타지적 요소가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높여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현실과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린이들이 이야기에 쉽게 몰입하게 합니다.
내가 한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얼마나 용기 있는 일인지 깨닫게 합니다. 주인공 만길은 지혜가 준 쿠키를 모진말과 함께 돌려주고나서 어딘가 심리적인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사장님 몰래 손님의 기록을 봤다가 빵집에서 쫒겨납니다. 처음에는 빵집에 안가면 그만이라 생각했지만 용기를 내어 사장님과 지혜에게 사과합니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심리가 자세히 나타나있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용기있는 일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며 후회와 실수도 나를 성장시키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합니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도 다시 돌아오고 싶을 만큼 소중한 순간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한줄평
" 재미있는 상상으로 시작해 후회, 사과, 용기와 관계의 소중함까지 생각하게 하는 동화 ! "
💡 독후활동 추천
『시간을 굽는 빵집』은 ‘시간’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활동을 하면 책의 판타지적인 재미와 주제 의식을 모두 살릴 수 있습니다. 내가 만약 시간을 굽는 빵집에 간다면 어떤 기억을 굽고싶은지 생각해봅니다.
내가 굽고 싶은 시간
시간을 빵으로 만들어 먹으면서 그때의 기억을 계속 간직할 수 있다면 어떤 시간을 굽고 싶은지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은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간, 오래 간직하고 싶은 시간, 다시 경험하고 싶은 시간 등 다양한 기억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소중했던 시간'에 한정하지않고 어떤 기억이든 허용해 줍니다. 또 그 기억을 빵으로 만든다면 어떤 빵으로 만들면 좋을지 빵의 이름, 모양, 맛 등 정해 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책의 내용과 나의 경험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시간 빵집’ 메뉴판 만들기
내가 시간 빵집의 제빵사라면 어떤 빵을 만들지 상상해서 빵집 메뉴판을 만들어 봅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빵을 만들수 있습니다. 메뉴판에 빵의 모양을 그리며 미술활동과 연계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기억빵 – 먹으면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간다.
용기빵 – 먹으면 미안하다고 먼저 말할 용기가 생긴다.
추억빵 – 잊고 싶지 않은 하루를 오래 기억하게 한다.
‘시간’에 대한 생각 나누기
책을 읽은 뒤 “시간은 왜 소중할까?”, “후회되는 시간도 필요한 걸까?” 같은 질문으로 생각을 나누는 활동입니다. 특히 3학년이라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과 다시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구분해 보게 하면 생각이 깊어지고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아래의 첨부한 독후활동지를 활용하면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쉽게 독후활동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독후활동지 다운로드
이 활동지는 초등 3학년 수준에 맞게 직접 제작했습니다.
✔ A4 한 장으로 출력 가능
✔ 독서 후 활동으로 활용 가능
✔ 가정 또는 학급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