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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목소리 연구소>김주현 글/심보영 그림, 노란상상, 2022

📖 책 소개

 

  여러분은 어떤 목소리를 가지고 싶나요? 활기차면서도 자신감 넘쳐서 누구에게나 신뢰받는 목소리를 갖고 싶은가요? 아니면 너무나 부드럽고 아름다워서 듣지마자 황홀해지는 목소리를 갖고싶나요?

 

 『알록달록 목소리 연구소』의 작가는 어릴 적 발표 수업이 있는 날이면 아침부터 배가 아프고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발표를 하다가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고 집에 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고 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발표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합니다. 발표할 내용은 알고 있지만 자신감 있게 목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목소리를 빌릴 수 있으면 어떨까?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로 변할 수 있다면? 이라는 상상을  『알록달록 목소리 연구소』에 담았습니다. 

 

  이런 상상을 넘어서 사람들이 알아주는 멋진 목소리도 좋지만 나의 진짜 목소리도 생각보다 근사하고 멋진 것임을 알려줍니다. 작가는 작고 소심한 목소리든, 떨리는 목소리든 모든 목소리는 꼭 필요하고 멋지다는 것을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 줄거리

 
  지율이네 반 국어 시간에는 기상 캐스터가 되어서 일기 예보를 발표하는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지율이는 발표수업이라는 말에 머릿속에 먹구름이 드리웁니다. 지율이에게 발표하는 것은 너무 창피하고 무서운 일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 앵무새처럼 생긴 아줌마가 길을 묻습니다. 지율이는 경계했지만 길을 알려주었고 아주머니가 간 자리에서 '목소리 연구소, 원하는 목소리를 빌려드립니다'라는 글귀와 약도가 그려진 종이를 줍게 됩니다.  

 

  앞 번호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긴장하던 지율이는 어제 주운 종이에 호기심이 가고 학교가 끝나자마자 약도에 그려진 '목소리 연구소'로 갑니다. 목소리 연구소에서 어제 만났던 앵무새 아줌마를 만나 '레인보우 일곱 빛깔 매력의 목소리'와 '웃음주머니'를 바꿉니다. 레인보우 목소리를 가지게 된 지율이는 다음날 기상 캐스터가 되어 아주 멋지게 발표를 해내게 됩니다. 지율이는 이대로 웃음주머니 없는 멋진 목소리의 소녀로 살아가게 될까요? 또 어떤 인물들이 목소리를 바꾸게 될까요? 

 

 

⭐ 추천 이유  


『알록달록 목소리 연구소』는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거나 주목받기 위해 '더 멋진 목소리나 자신감'을 얻으려고 했던 인물들이 자신에게 원래 있던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알게되어 진짜 나 자산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1. 이 책을 통해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예쁜 목소리나 자신감 있는 태도나 화려한 모습이 더 멋지고 좋아 보여도, 결국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목소리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책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목소리 연구소에서 지금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목소리를 가지게 되지만 남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것 보다 원래의 목소리를 가진 그대로가 더 아름답고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희망하는 나의 모습도 좋지만, 지금의 나에게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또래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나다움’의 가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3학년 무렵부터는 또래 관계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기 시작합니다.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친구들보다 못하는 것 같아.', '이렇게 말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친구들이 좋아하는 게 내가 좋아하는 거야' 처럼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친구의 평가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주인공도 나만의 기준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발표를 잘하고 싶고 주목받고 싶어서 목소리를 바꾸려 하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남들이 좋아하는 나’보다 ‘나다운 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3. 말과 목소리가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방법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목소리를 통해 자신감, 질투, 지심, 외로움 등 다양한 마음이 드러납니다. 특히 진심을 말하고 싶은 지호의 이야기를 통해 잘 말하는 것보다 진심을 담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친구 관계에 있어서 나를 더 멋지게 보이는 것보다 친구에게 솔직하게 '진짜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한줄평

" 친구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지금의 나도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 ! "

 

💡 독후활동 추천

 

『알록달록 목소리 연구소』는 '나다움, 자기존중감, 표현'을 중심으로 활동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1. 나의 목소리 연구소

 

  책 제목을 활용해서 아이들이 직접 ‘나의 목소리’를 연구해 보는 활동이야. 여기서 '목소리'라는 것은 음색보다는 내 목소리로 표현하는 말이라는 뜻이 강합니다. 평소에 내가 좋아하고 많이 하는 말이나 표현, 잘 표현하는 감정,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을 생각해 봅니다.

  • 내가 좋아하는 말
  • 내가 잘 표현할 수 있는 감정
  • 내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
  • 나의 목소리로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말

  마지막에는 ‘나의 목소리는 ________하다’라는 문장으로 정리해 봅니다. 예를 들어 나의 목소리는 다정하다, 나의 목소리는 차갑다, 나의 목소리는 사랑스럽다 등 책의 내용을 확장하는 문장으로 정리해 봅시다.

 

2. 나의 알록달록한 장점 찾기

 

  종이에 사람 모양을 그리고 나의 장점을 색깔별로 채워보는 활동을 해 봅니다. 예를 들어 사람모양의 일부분을 노란색으로 색칠하고 '내가 잘하는 것'을 씁니다. 또 일부분을 분홍색으로 색칠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씁니다. 또, 일부분을 초록색으로 색칠하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나의 모습' 등을 써 보는 활동입니다. 


🟡 내가 잘하는 것
🩷 내가 좋아하는 것
🟢 친구들이 좋아하는 나의 모습
🩵 내가 노력하고 있는 것
🟣 내가 앞으로 발견하고 싶은 나의 모습

 

  마지막에는 내가 표현한 나의 장점들을 보고 “나는 이런 점 때문에 소중한 사람입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해 봅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지금의 나'를 가치 있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3. ‘내 목소리’로 말해요

 

  상황 카드를 주고 나의 생각이나 감정을 자신 있게 표현해 보는 활동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내 의견을 계속 무시할 때', '친들이 모두 좋아하는 것을 나는 좋아하지 않을 때', '친구가 나를 다른 친구와 비교할 때',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등의 상황에서 나의 진심을 어떻게, 어떤 말로 전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표현해 봅니다.

 



  아래의 첨부한 독후활동지를 활용하면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쉽게 독후활동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독후활동지 다운로드

 

이 활동지는 초등 3학년 수준에 맞게 직접 제작했습니다.

✔ A4 한 장으로 출력 가능
✔ 독서 후 활동으로 활용 가능
✔ 가정 또는 학급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

알록달록 목소리 연구소 독후활동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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