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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이 책을 읽어 보면 좋은 이유
우리는 가끔 내가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몰라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을 망설이기도 합니다.
『요리하는 돼지 쿡』의 주인공 쿡도 처음부터 요리를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가진 조건을 탓하기보다 ‘나도 요리를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하나씩 도전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쿡이 “돼지답게”가 아니라 “나답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다른 사람이 정해 놓은 모습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직접 시도해 보는 과정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관심사와 장점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지?’, ‘한번 해 보고 싶었지만 망설였던 일은 없을까?’ 하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 줄거리
라면가게 요리사 비실군이 키우는 돼지 쿡은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특별히 잘하는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없이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만화 속 요리사 너구리를 보고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자신도 요리를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쿡이 요리를 시작하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요리 재료도 부족하고 도구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지만, 주변에서 재료를 구하고 직접 요리를 시도하며 조금씩 자신의 방법을 찾아갑니다. 그러던 중 편식이 심한 두리가 찾아오고, 쿡은 두리를 위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침 '아무거나 잘 먹어!' 요리 경연 대회를 알게 된 쿡은 자신의 요리 실력을 보여 주기 위해 대회에 도전합니다.
과연 쿡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이 꿈꾸던 요리사가 될 수 있을까요? 쿡의 도전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나답게 산다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이 책을 3학년에게 추천하는 이유
①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쿡은 처음부터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요리왕 너구리를 보고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직접 해 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합니다. 아이들도 자신의 관심사를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② 잘하지 못해도 시작해 보는 용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쿡 역시 여러 어려움을 겪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잘하는 것’보다 ‘해 보는 것’의 의미를 이야기하기 좋습니다.
③ ‘나답게 산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쿡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다른 사람이 원하는 모습’과 ‘내가 원하는 모습’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3학년 아이들이 자신의 장점과 관심사를 발견하는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나눠볼 질문
- 쿡은 왜 갑자기 요리를 하고 싶어졌을까요?
- 쿡이 요리를 시작할 때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 내가 쿡이라면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은 항상 같을까요?
- 다른 사람이 나에게 기대하는 모습과 내가 원하는 모습이 다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내가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 ‘나답게 산다’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 함께 해 본 독후활동
『요리하는 돼지 쿡』은 요리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조금씩 시작하고 도전하도록 하며 자신의 관심사와 꿈을 생각해보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 아래의 동후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1. 인상깊은 책의 장면 4컷 만화로 그리기
같은 책을 읽었지만 인상깊은 장면은 모두가 조금씩 다릅니다. 쿡이 요리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인정받는 장면이 인상깊었다는 아이도 있고, 두리가 쿡이 만든 요리를 먹고 "폭죽이 팡팡 터지는 맛이야!"라고 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다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쿡이 매일 싸우던 봉구와 힘을 합쳐서 요리를 만드는 장면이라고 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같은 책을 읽어도 각자의 경험과 생각에 따라 인상 깊게 다가오는 장면은 서로 다릅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을 골라 4컷 만화로 표현하며, 장면의 흐름과 인물의 말과 행동을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그림과 말풍선으로 표현하면서 책의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오늘의 나를 위한 ‘마음 요리’ 레시피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문제 상황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적절하게 표현하고 조절하는 일은 내가 어떤 감정 상태인지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은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오늘의 나를 위한 '마음 요리' 레시피 활동을 통해 이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속상할 때”, “기운이 없을 때”, “용기가 필요할 때” 등의 상황을 정하고, 그때 필요한 재료를 상상하여 레시피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용기가 필요할 때 용기 3스푼, 응원 2컵, 실패해도 괜찮다는 마음 한 꼬집을 넣어서 용기 수프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나의 ‘쿡’ 찾기
쿡이 요리에 흥미와 재능을 발견한 것처럼, 나도 내가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소개해보는 활동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더 해 보고 싶은 것을 생각해서 적어보고 나의 꿈에 이름을 붙어봅니다.
📄 자체 제작 독후활동지 공유
『요리하는 돼지 쿡』을 읽은 후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아보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볼 용기를 생각할 수 있도록 초등 3학년 수준에 맞춰 독후활동지를 제작했습니다.
책의 내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관심사와 장점을 돌아보고 앞으로 해 보고 싶은 일을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초등 3학년 수준에 맞춰 제작
✓ 쿡의 마음과 행동 생각하기
✓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찾기
✓ 나의 관심사와 장점 돌아보기
✓ 도전해 보고 싶은 일 생각하기
✓ 학교·가정에서 활용 가능
🌱 책을 읽고 나서
『요리하는 돼지 쿡』을 읽으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꼭 거창한 꿈을 정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나 발견하고, 궁금한 것을 직접 해 보고, 잘되지 않더라도 다시 시도해 보는 경험이 먼저일 수 있습니다.
쿡도 처음부터 멋진 요리사는 아니었습니다. 요리를 좋아한다는 마음에서 시작해 조금씩 경험을 쌓으며 자신의 길을 찾아갑니다. 아이들도 ‘나는 아직 잘 못해’라고 생각하기보다 ‘한번 해 볼까?’ 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이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장점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속도로 한 걸음 내디뎌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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