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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채무 관계>김선정 글/우지현 그림,위즈덤하우스, 2021

📖 책 소개

 
  『우리 반 채무 관계』의 작가는 오랫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관계와 갈등을 지켜봐 왔습니다. 그중 어른들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작은 금액의 돈 문제도 아이들에게는 친구 관계를 흔들 만큼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채무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책 속 아이들은 돈을 빌리고 갚는 과정에서 갈등을 겪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토론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면서 함께 해결책을 찾아갑니다.
 
  학교는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작은 사회입니다. 이 책은 교실에서 실제로 일어날 법한 돈 문제를 통해 친구 사이의 약속과 책임, 소통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 줄거리

 
  주인공 구찬수는 학급 준비물로 리코더를 사야해서 엄마에게 돈 오천 원을 받았습니다. 삼천원으로 리코더를 사고 남은 이천원으로 딱지를 사려고 마룡문구 앞에 서 있던 찬수는 시원이에게 삼천원을 빌려줍니다. 왜냐하면  시원이가 삼촌이 주말에 오셔서 용돈을 이만원이나 줄것이며, 삼천 오백원으로 갚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월요일에 시원이에게 삼천오백원을 갚으라고 이야기하니 '네 사물함에 넣어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물함에는 돈이 없었고 수요일까지 시간이 흐릅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다모임 학급회의시간에 선생님에게 말씀드리게 되고 채무 관계에 대해 학급회의를 시작하게됩니다. 찬수는 시원이와의 채무 관계를 정리하고 시원이에게 빌린 돈을 갚을 수 있을까요?

 

 

⭐ 추천 이유  


우리반 채무 관계 』는 단순히 돈을 빌리고 갚는 경제 이야기가 아니라, 돈 문제를 통해 친구 관계, 책임, 약속, 갈등 해결까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학급에서는 경제교육과 관계교육, 민주시민교육을 함께 다룰 수 있어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1. 아이들의 실제 생활과 가까운 이야기라 공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 돈이나 물건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일은 아이들의 생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특히 3학년이 되고 간식을 사먹기 위해 용돈을 받기 시작하면 이야기와 같은 돈문제는 꽤 빈번히 일어납니다. 아이들의 현실 속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며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돈과 관련된 올바른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습니다.
   보통 학급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용돈은 학교에 가져오지 않도록 규칙으로 정하고있지만 방과후에 아이들 간에 있는 소소한 거래는 규제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미리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동을 빌리고 갚는 과정을 책 속에서 다시 한 번 떠올려 보면서  자연스럽게 채무, 약속, 책임, 신용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아끼고 잘 쓰는 것뿐 아니라 돈과 관련된 책임도 배울 수 있습니다.
 
3. 갈등을 대화와 토론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찬수가 학급회의 시간에 돈문제를 발표했을 때 다른 친구들 또한 물건이나 용돈 사용과 관련해서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나의 문제를 공론화하여 모임이나 학급에서 토의하고 대화하여 규칙을 정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또, 친구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 때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누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4. 친구 관계에서 지켜야 할 약속과 책임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리고 갚는 문제는 결국 친구 사이의 신뢰와 약속에 관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며 ‘친구 사이에서 책임감 있는 행동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고 나에 대한 타인의 신뢰와 관계에 있어 약속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줄평

" 돈 문제로 시작된 갈등을 통해 약속과 책임, 친구 관계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 "

 

💡 독후활동 추천

 

  『우리 반 채무 관계』는 돈을 빌리고 갚는 문제를 통해 책임감, 약속의 의미, 친구 관계, 올바른 경제관념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 독후활동도 이런 방향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1. 내 경험 나누기

초등학생이라면 찬수와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돈을 직접 주고받지 않더라도 색연필이나 공책 같은 작은 물건들을 빌려주거나 빌려본 경험을 떠올려 책 내용과 연결해봅니다.

  • 친구에게 물건이나 돈을 빌려주거나 빌린 경험이 있나요?
  •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경험이 있나요?
  • 그때 어떤 생각과 기분이 들었나요?

2.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주인공의 상황에 이입하여 내가 찬수라면, 친구가 나에게 갚아야 할 돈을 사물함에 두었다고 주장하고, 나는 그 돈을 찾을 수 없을 때 어떻게 할지 생각해봅니다.

  •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 친구가 돈을 갚지 않는다면 어떻게 이야기할까요?


3. 우리 반 돈 거래 규칙 만들기 / 친구 사이의 올바른 돈 사용 약속 정하기

가정에서는 '친구 사이의 올바른 돈 사용 약속'을 스스로 정해보고  학급에서는 모둠별로 ‘친구 사이의 올바른 돈 사용 약속’을 모둠토의를 통해 정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약속을 정할 수 있습니다.

  • 꼭 사야할 물건이 있을 경우에만 빌린다.
  • 빌렸으면 약속한 날에 꼭 갚는다.
  • 돈보다 친구 관계를 먼저 생각한다.


4.
한 줄 쓰기

  책을 읽으며 친구 사이의 돈 관계와 관련하여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친구 간에 약속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도 있을 것이고 친구와의 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도 있을 것입니다. 책 내용과 관련해서 제한을 두지않고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봅니다.

  • 내가 이 책을 읽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______이다.
  • 왜냐하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때문이다.



  학급에서는 「내 경험 나누기 → 역할극 → 우리 반 약속 만들기」 순서로 활동하면 책 내용을 아이들의 생활과 연결하며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첨부한 독후활동지를 활용하면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쉽게 독후활동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독후활동지 다운로드

 

이 활동지는 초등 3학년 수준에 맞게 직접 제작했습니다.

✔ A4 한 장으로 출력 가능
✔ 독서 후 활동으로 활용 가능
✔ 가정 또는 학급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

우리반 채무 관계 독후활동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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