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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나랑만 친구해!』는 팜파스 어린이 동화 14번째 책으로, 몸과 마음이 자라면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걱정거리들을 동화로 풀어낸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그중 『나랑만 친구해!』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흔히 겪는 ‘단짝 친구’ 문제를 다루며, 올바른 친구 관계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합니다. 유아들이 놀이를 중심으로 친구를 만났다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점차 ‘놀이’보다 ‘친구’ 자체를 중심으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 시기에 처음으로 단짝 친구를 만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친구에 대한 질투와 소유욕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진정한 친구란 서로를 소유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과 선택을 존중하는 관계임을 알려줍니다. 『나랑만 친구해!』를 통해 아이들이 친구 관계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나와 친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줄거리
유나와 지원이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입니다. 2년 연속 같은 반이 되어 1년 넘게 단짝 친구로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싫어하는 반찬을 대신 먹어주기도 하고, 교환일기를 쓰며 우정반지를 나눠 낄 만큼 특별한 사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나는 지원이가 인라인스케이트를 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과 지원이 사이에 자신만 모르는 비밀이 생긴 것 같아 유나는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유나는 지원이의 “같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자”는 제안도 거절합니다.
며칠 뒤, 유나는 엄마의 심부름을 가던 중 하은이와 함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지원이를 발견합니다. 유나는 ‘두 사람이 원래 알던 사이인지’, ‘언제부터 함께 놀았는지’, ‘왜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는지’ 지원이에게 묻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원이와 자신의 사이에 갑자기 끼어든 하은이가 못마땅하게 느껴지고, 지원이를 하은이에게 빼앗긴 것 같은 마음까지 듭니다.
게다가 그 후로 지원이는 유나의 학원 시간을 잊어버리고, 교환일기도 예전처럼 꼬박꼬박 써 오지 않습니다. 지원이의 달라진 모습에 유나의 질투와 불안한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그러던 중 유나와 지원이, 하은이가 함께 공원에 가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나는 두 사람이 함께 노는 것을 막기 위해 거짓말을 합니다. 모둠 과제를 오늘 해야 한다고 말해 지원이를 과제 약속에 데려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원이는 유나에게 화를 내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다투게 됩니다.
유나는 과연 지원이를 향한 소유욕과 질투를 내려놓고, 서로의 마음과 선택을 존중하는 진정한 우정을 배울 수 있을까요?
⭐ 추천 이유
초등학생이 실제로 겪는 ‘단짝 친구’ 문제를 다룬 책입니다. 친구가 다른 친구와 노는 모습을 보며 질투하거나, 친구를 나만의 단짝으로 두고 싶어 하는 마음은 많은 아이들이 한 번쯤 경험합니다. 학교현장에서도 주로 여학생들이 친구관계가 복잡해지며 이와 같은 경험을 하고 집에가서 눈물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갈등을 다루고 있어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읽기 좋습니다.
친구 관계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친구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책입니다. 유나의 질투와 서운함, 불안한 마음을 따라가며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과 ‘친구를 소유하려는 마음’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친구의 입장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청소년시절 친구사이에서 따돌림당하는 것같아 불안했던 경험들은 한번씩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친구는 서로만 바라보며 모든 것을 함께해야 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선택과 경계를 존중하면서도 함께할 수 있는 관계임을 알려줍니다. 책을 읽은 후 자신의 친구 관계를 돌아보고 건강한 관계를 위해 필요한 태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주는 책입니다.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선생님이 설명해 주듯 건강한 친구 관계를 위해 필요한 태도와 친구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아이들이 이야기 속 유나와 지원이의 갈등을 통해 느낀 점을 실제 자신의 친구 관계와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좋습니다. 또 부모님 입장에서 지금까지 친구와 잘 지내던 아이가 갑자기 집에 와서 눈물을 쏟아내면 많은 부모님들이 당황해서 어떻게 설명해주어야 하는지, 어디까지 알려주어야 하는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 부분을 함께 읽으며 자녀와 건강한 사회적 관계에 대해 이야기나눌 수 있습니다.
한줄평
" 단짝 친구를 둘러싼 질투와 소유욕을 통해 건강하고 진정한 친구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
💡 함께 해 본 독후활동
『나랑만 친구해!』는 단짝 친구, 질투, 소유욕, 자유와 존중 등이 중요한 주제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돌아보고 더 좋은 친구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점들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또, 더 깊은 주제를 다룸으로써 교실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활동으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유나에게 마음 처방전 쓰기
유나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고 공감하며, 조언하는 편지를 써 보는 활동입니다. 무조건 조언부터 하는 것 보다는 유나와 비슷한 경험을 떠올려 공감해보고 유나에게 조언을 해 봅니다. 등장인물의 감정과 상황에 공감하고 조언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감 능력을 기르며, 친구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과 서로를 존중하는 진정한 친구 관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친구 관계 신호등
건강한 친구 관계를 위해 좋은 행동과 좋지 않은 행동으로 구분하여 봅니다.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고 이해하기', '다양한 친구를 사귀며 친구의 장점부터 보기', '속상한 마음 솔직하게 터놓기' 등은 건강한 친구관계를 위한 행동이고 '친구가 다른 친구와 놀지 못하게 하기',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행동만 하도록 시키기' 등은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친구 관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아이들이 보기에 명확하지 않습니다. 또, 나의 상황에 비추어 다른 이유들로 정당화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현실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바로바로 구분하기란 쉽지 않지만 다양한 상황을 함께 살펴보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친구 관계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갈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관계 표현하기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 관계를 그림이나 글로 표현합니다. 이 책에서는 '진정한 친구란 나와만 놀아야 하는 친구가 아니라 서로 다른 친구와 놀아도 믿을 수 있는 친구'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질투'와 '소유욕'을 넘어서 진정한 친구 관계에 필요한 요소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랑만 친구해!'를 '우리 모두 친구해!'로 바꾸어 표지를 꾸며보는 활동으로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첨부한 독후활동지를 활용하면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쉽게 독후활동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독후활동지 다운로드
이 활동지는 초등 3학년 수준에 맞게 직접 제작했습니다.
✔ A4 한 장으로 출력 가능
✔ 독서 후 활동으로 활용 가능
✔ 가정 또는 학급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