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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이 책을 읽어 보면 좋은 이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우리는 주변 상황에 마음이 끌려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같은 상황에서도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고 주변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건네는 사람이 있습니다.
『리디아의 정원』의 주인공 리디아가 바로 그런 아이입니다. 리디아는 가족의 어려운 사정 때문에 익숙한 집을 떠나 낯선 도시에서 외삼촌과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외삼촌은 무뚝뚝하고 빵가게가 있는 도시의 환경도 리디아에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리디아는 꽃을 가꾸고,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며 새로운 생활에 적응합니다.
특히 꽃씨를 심고 정원을 가꾸는 과정은 리디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의 마음과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모습과 연결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보다, 힘든 상황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찾아보고 나와 주변 사람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편지글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3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편지의 형식과 편지를 쓰는 사람의 마음을 살펴보기에도 좋은 그림책입니다.
📚 줄거리
꽃을 사랑하는 리디아는 할머니와 함께 꽃을 가꾸며 지냅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오랫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어머니의 일도 줄어들면서 가족의 형편이 어려워집니다. 결국 리디아는 가족의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빵가게를 운영하는 외삼촌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외삼촌은 잘 웃지 않는 무뚝뚝한 사람입니다. 낯선 도시에서 생활하게 된 리디아는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며 자신의 일상을 하나씩 기록합니다. 빵가게에서 일을 배우고 에드 아저씨와 엠마 아줌마와 친해지며, 가게의 고양이와도 정을 나눕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보내주신 꽃씨를 보며 빵가게 옥상에 자신만의 비밀 정원을 만들 계획을 세웁니다. 리디아는 자신이 가진 작은 힘과 정성을 모아 특별한 계획을 준비합니다.
과연 리디아의 계획은 성공할까요? 그리고 웃음을 잃어버린 외삼촌에게도 변화가 찾아올까요?
⭐ 이 책을 3학년에게 추천하는 이유
1.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을 찾는 리디아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리디아는 가족과 떨어져 낯선 곳에서 생활하게 되었지만 주변의 작은 것들을 발견하며 자신의 생활을 만들어 갑니다.
꽃씨를 심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리디아의 모습을 보며 힘든 상황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편지글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어요.
이 책은 리디아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누구에게 편지를 쓰는지, 어떤 마음으로 편지를 쓰는지 살펴보면서 편지글의 형식뿐 아니라 글쓴이의 마음과 상황을 함께 읽어낼 수 있습니다.
3학년 국어에서 편지 쓰기와 연결해 읽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3.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리디아에게 꽃과 정원은 단순히 예쁜 것을 가꾸는 일이 아닙니다.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리디아는 즐거움을 찾고, 그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합니다.
아이들도 자신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 장소, 경험, 말이나 행동을 떠올려 보며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4. 글과 그림을 함께 감상하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편지글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리디아의 마음과 이야기를 글뿐 아니라 그림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림 속 공간과 인물의 표정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글에 직접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를 상상해 보는 활동으로도 확장할 수 있습니다.
💬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나눠볼 질문
- 리디아는 왜 외삼촌과 함께 살게 되었나요?
- 처음 외삼촌의 모습은 어땠나요?
- 리디아는 낯선 생활에 어떻게 적응해 갔나요?
- 리디아에게 꽃과 정원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 외삼촌에게 정원을 보여주려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리디아가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나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 내가 리디아라면 외삼촌에게 어떤 선물을 해 주고 싶나요?
💡 함께 해 본 독후활동
1. 내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리디아는 외삼촌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합니다. 이 장면을 읽고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던 경험을 떠올려 봅니다. 누구를 위한 선물이었는지, 어떤 선물을 준비했는지뿐 아니라 선물을 준비하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받은 선물’보다 ‘누군가를 위해 준비한 선물’에 담긴 마음에 초점을 맞춰 글을 써 보는 활동입니다.
2. 나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마음 정원' 만들기
리디아가 꽃씨를 심어 정원을 가꾸었던 것처럼, 나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들을 하나의 정원으로 표현해 봅니다. 먼저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 물건, 장소, 경험, 말이나 행동 등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정원의 꽃, 나무, 열매, 동물 등으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 친구의 웃음
🌳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 내가 좋아하는 책
🍎 맛있는 간식
🦋 칭찬을 들었던 순간
처럼 각각의 의미를 적어 나만의 ‘마음 정원’을 완성합니다. 마지막에는 “나의 마음 정원을 잘 가꾸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가지 적어 봅니다.
이렇게 하면 단순히 예쁜 정원을 그리는 미술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독후활동이 됩니다.
📄 자체 제작 독후활동지 공유
『리디아의 정원』을 읽은 후 아이들이 리디아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초등 3학년 수준에 맞춰 독후활동지를 직접 제작했습니다.
책의 내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 속 ‘정원’을 자신의 삶과 연결하여 나에게 소중한 사람과 경험, 행복을 주는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초등 3학년 수준
✔ 등장인물의 마음 생각하기
✔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찾기
✔ 책의 내용과 자신의 경험 연결하기
✔ A4 한 장으로 출력 가능
✔ 학교·가정에서 활용 가능
🌱 책을 읽고 나서
『리디아의 정원』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말하는 것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디아는 힘든 상황에 놓였지만 자신의 마음을 억지로 밝게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대신 꽃을 가꾸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갑니다.
아이들의 생활에서도 모든 날이 즐겁고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친구와 다투기도 하고, 원하는 일이 잘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무조건 괜찮다고 말하기보다 ‘지금 나에게 힘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리디아가 작은 꽃씨에서 정원을 만들어 갔듯이, 아이들도 자신의 마음을 돌보며 자신만의 작은 행복을 하나씩 키워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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