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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은행나무의 이사』는 『은행나무의 이사』의 정연숙 작가가 실제 있었던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이식'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동화입니다. EBS 「지식채널e」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역사와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해 온 작가는, 70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 온 용계 은행나무를 살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았던 감동적인 실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습니다.
책 속에는 단순히 나무를 옮기는 과정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 온 생명의 가치와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마음,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오래되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살아가는 지역의 소중한 자연과 문화는 무엇일까?'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감동과 함께 생명 존중, 환경 보호,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으로, 초등학생은 물론 부모와 교사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 줄거리와 메세지
700년 동안 용계리를 지켜 온 은행나무 '할배'는 마을 사람들에게 단순한 나무가 아닌 삶과 역사를 함께한 소중한 존재입니다. 임진왜란 때는 왜군의 눈을 피해 조선 군사 100명을 가지마다 숨겨주고, 한국 전쟁 때 '웅웅' 소리 내며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내려옵니다. 한국 전쟁 이후 이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지만, 인하댐 건설로 마을과 함께 수몰될 위기에 처합니다. 소중한 은행나무를 지키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전문가들이 힘을 모으고, 모두의 노력 끝에 은행나무는 새로운 터전으로 옮겨질 준비를 시작합니다.과연 700년을 살아온 은행나무는 무사히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요?
『은행나무의 이사』는 한 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힘을 전하는 동화입니다. 개발과 편리함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오래된 자연과 문화유산을 왜 지켜야 하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또한 혼자서는 어려운 일도 많은 사람이 마음을 모으면 이뤄 낼 수 있다는 희망과 책임감을 따뜻하게 전해 주는 작품입니다
⭐ 추천 이유
3학년은 주변 환경과 자연을 관찰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의미를 배우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은행나무의 이사』는 700년 된 은행나무를 살리기 위해 많은 사람이 함께 노력하는 이야기를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와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합니다. 예전에는 한 마을마다 마을을 지켜준다고 하는 큰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 나무 아래에서 여름의 뙤약볕을 피하고 매미소리를 들으며, 가을이 되면 낙엽을 잡는 추억이 하나쯤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도심 속에 살아가는 대부분의 우리 아이들에게 나무는 공원이나 길가에서 스쳐 지나가는 풍경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 책은 한 그루의 나무에도 오랜 역사와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며, 자연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할 소중한 존재로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 줍니다.
또한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 고민해 보며, 오래된 자연과 문화유산의 의미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3학년 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자연과 지역 사회를 탐구하며 환경과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키워갑니다. 이 책에서는 개발과 보존의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무엇을 남기고 지켜야 할까?'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를 통해서 자연과 문화유산은 한 번 훼손되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고, 우리 주변의 여러 환경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야기 속 사람들의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배려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됩니다. 학교라는 공동체 속에서 생활하는 3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만을 앞세우기보다 서로를 배려하고, 때로는 나의 편의를 조금 양보하며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약속과 가치를 실천하는 경험을 쌓아 갑니다. 이 책은 공동체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부터 실천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해 줍니다.
책 뒤에 작가의 말에 첨부되어 있는 실제 은행나무의 모습과 용계 은행나무를 처음 심은 설화를 읽어보는 것도 글의 깊이 있는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한줄평
"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힘을 따뜻하게 배우며, 자연과 문화유산을 지키는 마음을 키워 주는 동화 "
💡 함께 해 본 독후활동
『은행나무의 이사』는 생명 존중과 환경, 공동체, 문화유산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 학생들의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아래의 활동을 책을 읽은 후 활동해보았습니다.
은행나무에게 있었던 중요한 일을 시간 순서로 정리하기
『은행나무의 이사』에는 은행나무가 겪은 일들이 나옵니다. 책의 마지막에 이 은행나무가 처음 심긴 설화부터 임진왜란, 한국전쟁을 거쳐 천연기념물로 등재되고 수몰위기에서 이식까지 700년의 긴 시간동안 다양한 일을 겪습니다. 이를 시간 순서로 정리해봄으로써 이야기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역사적 사건과 연결하여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한자리를 지켜 온 은행나무의 가치를 되새기며 자연과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우리 학교/집을 지켜주는 OO이야기
용계리 은행나무처럼 우리 학교 또는 집을 지켜주는 것을 찾아보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이 생각하기에 학교를 지켜주는 것들은 교문, 교장선생님, 운동장, 지킴이 선생님 등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대답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학생들의 웃음소리' 였습니다.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없다면 학교가 학교같지 않을것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처럼 이 활동은 눈에 보이는 사물이나 사람에만 한정하지 않고, 학교를 학교답게 만드는 가치와 분위기, 구성원들의 마음까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공동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존재를 발견하며, 우리가 함께 지켜 나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오래된 자료(이야기) 조사하기
3학년 1학기 사회과 교육과정에는 우리지역의 변화를 이해하기위해 이야기, 문헌, 동영상, 사진 등의 자료를 조사해본다. 이와 연계하여 용계리 은행나무처럼 우리 지역의 오래된 나무나 건물, 문화유산 등을 직접 찾아보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사해 보는 활동을 추천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우리 지역의 변화 과정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오래된 것들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우리가 소중히 지켜 나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래의 첨부한 독후활동지를 활용하면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쉽게 독후활동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독후활동지 다운로드
이 활동지는 초등 3학년 수준에 맞게 직접 제작했습니다.
✔ A4 한 장으로 출력 가능
✔ 독서 후 활동으로 활용 가능
✔ 가정 또는 학급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
